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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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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당신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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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죽기까지 남은 시간, 단 백 일. 리에나 벨로아는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남자에게 죽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3년 전, 황태자였던 카시안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떠났다. 그가 자신을 미워한다면 언젠가는 잊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제국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마지막을 준비하던 어느 겨울밤, 황제가 된 카시안이 그녀를 찾아온다. “백 일 동안 황궁에 머물러.” 그가 내민 것은 기묘한 계약이었다. 백 일 동안 그의 곁에 머무는 대신, 기간이 끝나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보내 주겠다는 약속. 리에나는 받아들인다. 자신에게 남은 생 역시 정확히 백 일이었으니까. 이번에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죽음을 들키지 않고, 마음도 다시 주지 않고, 계약이 끝나는 날 조용히 사라지면 된다고. 하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세 해 동안 애써 묻어 두었던 감정은 다시 살아난다. 차갑게 굴면서도 그녀가 추울까 망토를 덮어 주는 남자. 밤마다 방문 앞에 약을 놓고도 자신이 했다는 말을 하지 않는 남자. 그리고 그녀가 또다시 사라질까 봐 잠든 모습조차 확인하는 남자. 리에나는 점점 두려워진다. 죽음이 아니라, 다시 살아 있고 싶어지는 자신의 마음이. 한편 카시안은 리에나가 떠난 진짜 이유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 그리고 이번 백 일이 두 사람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일지도 모른다는 진실에 가까워지면서, 그의 분노는 절박한 확신으로 변해 간다. “이번에는 네가 떠날 이유부터 내가 없애겠다.” 끝이 정해진 여자와 두 번 다시 그녀를 잃지 않으려는 남자. 백 일의 계약이 끝나는 순간, 두 사람은 가장 잔인한 선택 앞에 선다. 사랑하기 때문에 떠날 것인가. 사랑하기 때문에 끝까지 붙잡을 것인가. 죽음보다 이별이 더 두려워진 두 사람의 절절한 재회 로맨스.

작품 정보

〈죽기 전에 당신을 떠났다〉는 조은재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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