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우리는 절대 서로 좋아하지 않기로 장난처럼 약속했다. 문제는 내가 그 약속을 먼저 어겨버렸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늘 붙어 다닌 윤재와 지우. 시험이 끝나면 함께 떡볶이를 먹고, 서로의 비밀과 창피한 사진까지 알고 있는 두 사람에게 연애 감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온 어느 날, 지우가 방송부 선배와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 순간 윤재의 마음이 이상해진다. 왜 신경 쓰이지? 왜 다른 사람이 지우를 좋아할까 봐 걱정되지? 우리는 분명 그냥 친구인데. 한편 늘 밝아 보이던 지우에게도 아무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한 고민이 있었다. 부모님의 기대, 떨어질까 두려운 성적, 아직 정하지 못한 미래, 그리고 오랫동안 숨겨온 한 가지 마음. 질투 때문에 시작된 작은 오해는 두 사람을 점점 멀어지게 하고, 오래전 했던 약속에도 뜻밖의 비밀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친구를 잃지 않으려면 마음을 숨겨야 할까? 아니면 관계가 달라질 것을 각오하고 진심을 말해야 할까? 친구와 첫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청소년이 서로의 마음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조금씩 이해해가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윤재는 알게 된다. 그날 지우가 “서로 좋아하지 말자”고 했던 진짜 이유를.
작품 정보
〈이성 친구였는데, 어느 날 설레기 시작했다〉는 조은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원스토리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8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