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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이 사라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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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전교 1등 서하준이 성적표가 발표된 다음 날 갑자기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늘 완벽한 성적과 모범적인 태도로 선생님들의 칭찬을 받고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던 하준. 그런데 그의 빈 책상 안에서 평범한 같은 반 학생 윤지후의 이름이 적힌 봉투 하나가 발견된다. “전교 1등 서하준이 사라진 건, 전교생의 성적표가 나온 바로 다음 날이었다. 그리고 그의 책상 안에서 내 이름이 적힌 봉투가 발견됐다.” 지후는 이해할 수 없다. 자신과 하준은 친한 친구도 아니었다.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조차 많지 않았다. 그런데 하준은 왜 수많은 아이 중 지후에게 메시지를 남긴 것일까? 봉투 속에는 더욱 이상한 부탁이 적혀 있다. “내가 왜 전교 1등이 되었는지 찾아줘.” 지후는 친구 소민과 함께 하준이 남긴 단서를 하나씩 따라간다. 317번 사물함, 틀린 문제, 감춰진 기록, 비밀 노트. 단서를 발견할수록 지후가 알고 있던 ‘완벽한 전교 1등’의 모습은 조금씩 무너진다. 모두가 부러워했던 하준에게도 말하지 못한 두려움이 있었다. 부모의 기대에 맞춰야 한다는 부담, 성적이 떨어지면 자신의 가치까지 사라질 것 같은 불안, 그리고 좋은 성적으로도 대신할 수 없었던 진짜 꿈. 그 비밀을 찾아가는 동안 지후 역시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 언제부터 자신도 등수와 비교 속에서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일까? 성적표에는 점수와 등수는 적혀 있지만 한 사람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꿈을 꾸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 단서에 도착한 순간, 지후는 깨닫는다. 하준이 정말로 찾아 달라고 부탁했던 것은 ‘전교 1등이 된 이유’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렇다면 하준이 지후에게 끝까지 발견해 달라고 했던 진짜 답은 무엇이었을까?

작품 정보

〈전교 1등이 사라진 날〉은 조은재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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