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라티는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렀다. 이곳은 자신이 검술을 연습하던 수련장이었다. 수많은 기사가 황제를 지키기 위해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주군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자 결의를 다졌던 곳이었다. 그곳에서 라티는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로 능욕당하고 있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곳에서 목숨을 바치자 했던 주군의 목을 벤 사람에게. 더 떨어져 내릴 곳이 없는 것처럼 비참하게 능욕당하는 중이었다. 라티는 그 추악한 진실을 견딜 수가 없었다. 부탁이야, 리오스. 차라리 나를 죽여줘. 라티의 눈가에 눈물이 가득 고여 볼을 타고 흘렀다.
작품 정보
〈황제의 구멍〉은 물티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누디나잇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01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