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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유정연은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스무 살에 결혼을 했으니 올해로 꼬박 4년 차 주부가 되었다. 남편은 정연보다 12살이 더 많았다. 현재는 K 그룹을 물려받아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그는 누구보다 고지식한 사람으로 보였다. 그러니 잠자리에서 보이는 흉포한 행위는 정연만 아는 것이다. 아니, 처음부터 집안끼리 맺어진 결혼이니 그에게 사랑 없이 여자를 안는 일은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아버님 뵙고 왔어요.” “……그래서.” “올해 아이를 갖지 않으면 이혼을 하라고 하시네요.” “잘됐군. 당신도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게 좋지 않겠어?” 어느 상황에서도 나오지 않던 눈물이 그 순간에 쏟아졌다. 정말 준서와 이혼을 할지도 모른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원하는 대로 다 했잖아요. 앞으로도 할 수 있어요. 그렇게라도 살 수 있다면…….” “다 할 수 있다고?” “네, 할 수 있어요!” “정말…… 다?” “다 할 수 있어요.” 피식, 보지 않아도 그의 조소가 느껴졌다. “그래? 당신이 다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 볼까?” “와, 씨발. 준서 형. 형수님이 생각보다 더 꼴리는데.” 준서는 테이블에 앉아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낯선 남자의 말에 고개를 들고 룸으로 들어서는 정연을 보고 손을 들어 올렸다. “그래야 내가 쑤시던 년이야. 어차피 걸레 보지긴 한데, 껍데기는 쓸만 하지?” 저를 향한 말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난잡한 대화였다. 침을 꼴깍 삼켰다. “준서 씨, 이게 무슨…….” 담배를 비벼 끈 준서가 성큼 다가왔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했지?” “…….” “쟤랑 해.” “네?” “내 앞에서. 존나 개처럼 따먹히는 모습 보여줘.”

작품 정보

〈팔려 온 신부〉는 물티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누디나잇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46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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