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는 죽기 직전 바라던 꿈을 이뤘다. 정말로 빙의를 하게 된 것이다. 그것도…… 섹스 토이를 만드는 회사의 ‘토이’에 말이다. 아니, 보통은 공주나, 악녀로 빙의하는 것이 보편적인 것이 아닌가? ‘섹스 토이라고?’ “ST01, 대답해.” “……예?” 강압적인 목소리에 고개를 치며 들며 눈동자를 굴렸다. 빙의가 된 것도 나쁘지 않았다. 거울에 비춘 내 모습은 확실히 황홀할 만큼 아름다웠다. 백옥 같은 피부와 동그랗고 커다란 눈동자, 풍성하고 긴 머리칼을 가졌다. 무엇보다 나를 개발했다는 두 박사는 엄청난 미남이기도 했다. 홀로 잠들며 상상만 했던 미남자들의 모습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과 격렬한 섹스를 나누는 꿈을 꾸기도 했다. 물론, 예상과 조금 다른 것도 있긴 했다. “ST01, 실물 사이즈의 딜도를 삽입한다.” “하, 하으으응. 자, 잠시만. 아앗.” 젤을 딜도에 잔뜩 바른 한이건은 내 상태를 보지도 않고 벌어진 보지 안으로 딜도를 천천히 밀어 넣으며 얼굴의 표정을 살폈다. 매끈한 딜도 끝이 사방으로 회전을 하는 것이었다. “하, 하으으읏! 흐으응. 아으으응.” 갑작스러운 삽입에 자지러지게 신음했다. “하, 하으읏. 아니, 그건, 하으으응.” 아픈 게 아니었다. 안쪽에서 자극되는 감각이 너무 강렬해 견디기 어려웠다. 남편은 덩치에 비해서 작은 좆을 가졌다. 그러니 이런 자극은 처음이었다. ‘하응! 섹스가 원래…… 이런 거야?’
작품 정보
〈빙의도 빙의 나름이지〉는 물티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누디나잇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32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