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완결
로맨스

장모님, 다리 벌려요

리뷰 쓰기
연재처

작품 소개

성공한 사업가 채창혁은 마흔의 나이에 스무 살이나 어린 여자와 결혼했다. 그녀는 유명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였다. 어디를 가나 이목이 집중되는 미인에 몸매 또한 좋았다. 덕분에 그녀가 입고 다니고, 들고 다니는 모든 것들이 후광효과를 얻어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승승장구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낼 거라 예상했던 창혁에게도 불행이 찾아왔다. 아, 엄밀히 말하자면 ‘불행 같은 일’이 찾아왔다고 해야 하나. 스무 살 연하의 와이프가 결혼 후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바람을 피운 것이다. 창혁은 기다렸다는 듯이 처가에 그 사실을 알렸다. 그날, 미혼모로 이십 년간 곱게 딸을 키운 장모가 사색이 되어 달려왔다. “우리…… 미주가 정말로 도망을 쳤단 말인가?” “예, 장모님.” 장모 역시 와이프만큼이나 미인이다. 아니, 솔직히 얼굴만 따진다면 창혁은 와이프보다 장모 쪽이 취향에 더 가까웠다. “미안……하네. 채, 서방. 내가 돌아오면 제대로 교육시키겠네. 그러니 한 번만 봐줄 수 없겠나?” “씹, 뭘 봐줘요?” “원래 부부란 게 좋을 때만 부부가 아니지. 자네가 모자란 내 딸을 더 보듬어 주면 안 될까?” 장모는 눈시울이 붉게 달아올라 당장이라도 눈물을 뚝뚝 흘릴 것 같은 눈으로 애원했다. 분명 마른 체형인데도 창혁의 몸에 바짝 기댄 탓인지 그녀의 가슴이 무릎에 아슬아슬하게 닿았다. “내 성미하곤 안 맞지만. 장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좀 기다려 볼까요?” 창혁의 말에 창백하게 질려있던 장모의 얼굴에 아주 조금 화색이 돌았다. 정말이냐고 되묻는 장모에게 창혁은 미소까지 지어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 맙네. 내가 꼭…….” “그런데 말이죠, 장모님. 내가 견디기 힘든 게 하나 있어서 장모님이 해결해 주셨으면 하는데…….” “……어, 그래 뭔가, 말만 해. 자네 일이라면 내가 다 해결해 줄 테니.” 아침밥 차려주는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했을까. 장모님은 환하게 웃으며 ‘뭐든’ 다 해결해 줄 것처럼 대답했다. 생각보다 그 모습이 귀여웠다. 그리고 창혁도 그녀를 마주하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장모님, 다리 벌려요.”

작품 정보

〈장모님, 다리 벌려요〉는 물티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누디나잇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2 늘어 누적 1,536이었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