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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손잡이를 잡은 채, 구석에 서 있던 세율이 긴장으로 고인 침을 꿀꺽 삼켰다. 소동물처럼 순진한 눈동자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것은 덤이었다. 사실 퇴근길 지하철에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한 일이었지만, 세율이 이렇게 과도하게 긴장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남자 친구의 얼토당토않은 요청을 수행하러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세율아, 제발…. 일생일대의 소원이야. 치한 어플이라는 게 있대. 지하철에서 너 당하는 거 딱 한 번만 보고 싶어. “아, 아아…!” 와이셔츠 사이로 튀어나온 왼쪽 젖가슴이 유리에 꽉 짓눌리며 세율의 분홍색 유륜이 크게 늘어났다. 차가운 유리에 젖꼭지가 닿고,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허리가 꽉 잡혀 엉덩이를 내민 채 보지 구멍에 단단한 귀두가 맞닿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세율이 뒤늦게 도움을 청하려 할 때였다. “…!” 그래. 빽빽하게 선 남자들 사이로, 의자에 앉아 자고 있는 줄 알았던 제 남자 친구의 발갛게 충혈된 눈만 아니었다면 분명 도움을 청할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지, 지금 뭐 하는 거야?’ 여자 친구가 모르는 남자에게 강간당하는 와중에 저렇게 흥분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다는 게 안 믿겼다. 세율이 충격으로 굳어 있었지만, 남자는 세율의 그런 사정은 신경도 쓰지 않는 듯 허리를 꽉 잡은 채 단숨에 좆을 쑤셔 넣었다. “…!…!!ㅡ!” 당황스럽게 흔들리던 세율의 두 눈이 순식간에 휙, 뒤로 넘어가며 몸이 붕 떴다. 유리문에 젖가슴을 드러내고 벌레처럼 짓눌린 세율은 발끝을 바짝 세운 채로 남자의 힘에 의해 들려 단숨에 자궁구까지 자지가 쑥 박혔다. 세율의 얇은 뱃가죽이 남자의 성기에 의해 볼록 튀어나왔다. 비명과 같은 신음을 내지르려던 세율의 입술을 막아낸 건 남자의 팔이었다. “아, 힉, 웁!” 남자의 팔은 두꺼웠다. 세율의 코와 입이 남자의 팔에 꽉 짓눌리고, 뒤통수가 단단한 가슴에 딱 맞붙었다. 찌걱, 쩍, 쯔읍! 덜컹거리는 차체 사이로 씹질 소리가 음란하게 울려 퍼졌다.

작품 정보

〈지하철 치한 조심〉은 구란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단잉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11월 28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11월 2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봄툰 9,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736, 86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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