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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로맨스

종점까지 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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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매일 아침, 그가 나를 기다린다. 오전 8시 10분. 스물한 살 한지아에게 그 시간은 그저 학교에 늦지 않기 위해 죽어라 뛰어야 하는 평범한 등교 시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에서 낯익은 남자를 발견한다. 같은 학교의 복학생 서도윤. 잘생겼지만 무뚝뚝하고, 가까이 다가가기에는 어쩐지 어려운 선배다. 우연히 그의 옆자리에 앉은 날부터 지아의 평범했던 아침이 조금씩 달라진다. 사람이 가득 찬 버스에서도 이상하게 비어 있는 도윤의 옆자리. 졸다가 넘어질 때 말없이 잡아 주는 손. 무심한 얼굴로 건네는 짧은 한마디. "네 자리니까." 별것 아닌 말인데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 지아는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 선배, 원래 누구에게나 이렇게 다정한 걸까? 아니면 혹시 나한테만?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버스에서 만나는 두 사람. 세 정거장뿐인 짧은 동행은 기다림이 되고, 기다림은 어느새 서로의 하루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이 된다. 하지만 가까워질수록 지아는 도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아직 두렵고, 모른 척하기엔 이미 너무 좋아져 버린 마음. 스물한 살의 솔직한 설렘과 스물다섯 살의 조심스러운 진심이 매일 아침 버스 안에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누군가 때문에 평범했던 하루가 기다려졌던 적이 있다면, 이들의 등굣길에 함께 올라타 보자. 종점에 도착하는 순간에도 두 사람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어쩌면 그곳에서 진짜 사랑이 시작될지도 모르니까.

작품 정보

〈종점까지 너와 함께〉는 백지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연재처가 없다.출판사는 유페이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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