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너는 왜 아직도 자라는 중인 걸까.” 시간은 여동생에 이르러 느리게 흐르는 것 같다. 나이 차이가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설희는 느리게 자랐다. 성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느릿느릿하게. 설희의 골반을 단단하게 붙잡은 수혁은 가느다란 몸을 안정적으로 다루며 그녀의 녹은 속을 샅샅이 헤집었다. “상욱이랑 하는 건 어떠니.” “상욱 씨는…좋아. 항상 다, 다정하고….” 흐리멍덩해진 눈으로 흔들리며 설희는 오직 안에 있는 수혁을 조이고 옥죄는 것에만 집중했다. “상욱 씨는…오빠 같아…….” “…….” “지금처럼 내 아…안에 있을 때…….” “…….” “그래서 너무 좋아…너무….” 눅눅하게 젖은 채 마찰하는 하체와 아래 전체가 얼얼하도록 파고드는 강인하고 거친 상욱의 분신이 모든 불안을 사라지게 했다. 상욱의 남근과 결합된 설희의 다리 사이를 응시하던 수혁은 땀이 송골송골한 설희의 이마를 부드럽게 손으로 훔쳤다. “내 인생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내가 원하는 사람은 다 내 거였으면 좋겠어.” “…….” “다 내 것이어야만 해.” 여자 하나의 인생을 제대로 굴러가게 하려면 남자가 셋은 필요하다. 지킬 남자, 위안할 남자, 친구처럼 교류할 남자까지. 세 사람을 모두 독점하는 그녀는.
작품 정보
〈독점하는 그녀는〉은 고원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1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