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비도덕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빠, 나랑 결혼해 주세요.” “시간이 없어서 안 되겠는데." 수십 번의 청혼, 그리고 거절. 열 살 터울 오빠 친구, 노재혁은 이제이의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자, 이제는 포기해야 할 사랑이었다. 스무 살의 여름을 맞아 잠시 머물렀던 남미의 별장에서 그가 잃어버린 티셔츠를 끌어안고 자위하는 모습을 들켜버린 것이 그 해악적인 관계의 시작이었다. "난 스무 살도 여자로 보는 개새끼라. 벗어준다면 고맙게 먹을게." 저와의 연애와 결혼은 무익하다는 남자의 섹스파트너로 살아온 지난 6년. 이제이는 비로소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맞선을 통해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친구의 하나뿐인 여동생이 이렇게 다 커서 결혼을 한다는데 축하할 일이지.” 웃으며 제 앞길을 축복하는 노재혁이 저를 사랑해 주는 일 같은 건 어차피 영영 없을 테니까. “근데 제이야.” 한숨과도 같은 목소리를 내뱉자, 이제이가 구멍을 바짝 조이며 긴장하는 것이 느껴졌다. “오빠 좆 앞에서 다른 자지 얘기하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웠어. 오빠가 제이 보지 따먹으면서 다른 보지 얘기하면 기분이 좋아?” 욕실 안에 정신없이 울려 퍼지던 신음이 거짓말처럼 멈춤과 동시에 이제이가 사정없이 고개를 흔들어댔다. “끝날 때까진 서로 예의 지켜야지, 안 그래?” 아직 줘야 할 벌이 많이 남아 있는 관계로 가벼운 용서는 금물이었다. 그는 그녀의 입속을 휘젓던 손을 빼서 물속으로 풍덩 집어넣었다. "아, 그만… 하, 으읏!” “사람 자극해 놓고 그만하란 소리는, 씨발.” 노재혁은 이제이가 죽겠다고 몸부림칠수록 더 깊숙이 파고들며 끌어안았다. 그렇게 정신없이 굴어서라도 이제이의 머릿속에 있는 여타의 존재를 죄다 밀어내 없애버리고 싶었다. 오로지 저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끔. 저 외의 다른 것은 무엇도 필요 없다는 착각에 빠져들게끔. 도리어 겪게 될 부작용 같은 건 감히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였다.
작품 정보
〈벨벳 케이지〉는 렴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나인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2월 1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로맨스 e북 최고 10위다.같은 기간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236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6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