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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코흘리개 시절부터 우리는 늘 함께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방식으로 스며든 것인지 알아차릴 수도 없게, 우리는 서로를 마음에 담았다. “너, 유재익 좋아하냐?” “……안 좋아했으면, 거기서 그런 미친 소리를 지껄였겠어?” “이쪽이 아니라 그쪽에 그렇게 질투를 해대던 거였네. 고2 주제에 공부나 할 것이지, 쓸데없이 짝사랑이나 하고 앉았고. 너도 수능은 망했다. 연희우.” “아주 악담을 퍼부어라. 악담을.” 다만, 네 마음에 담긴 것은 내가 아니고, 그의 마음에 담긴 것도 네가 아니었을 뿐이지. 일생에 오로지 단 하나뿐인 존재, 첫사랑. 제대로 어긋나 꽂힌 첫사랑의 각인을 회수하기 위해, 서로의 사랑이 바래지기만을 바라는 세 남녀의 바래지지 않는 첫사랑 정복기는 그렇게 시작됐다. <본문 중에서> 첫 성교의 고통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다만, 그 고통보다 더한 쾌락이 아래쪽으로 몰려, 나를 정욕에 몸부림치게 했다. 그가 가쁜 호흡으로 제 분신의 뿌리를 욱여넣었다. 반복되는 피스톤 질에도 한번 불이 붙은 남자의 정욕은 가실 줄을 몰랐다. 멈추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처럼, 남자는 저를 자제할 방법을 몰랐다. “……네 첫사랑은 바라지도 않았어.” “하아…….” 나를 제 아래에 두고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여대던 그가, 금세 내 몸을 들어 올려 마주 앉은 자세를 취했다. 막 바로 보이는 그의 얼굴과 아래쪽에서 끊임없이, 끈적하게 울리는 교접의 파동은 이미 발그레 익은 얼굴을 한껏 몽롱하게 만들었다.

작품 정보

〈첫사랑은 바라지도 않았어〉는 심희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타오름그믐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5월 2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9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5월 2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54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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