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등 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니콜라이 혼. 황태자,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 구국의 영웅, 정신병자 색정광, 호색한, 한 번 잠자리를 가진 여인은 두 번 다시 찾지 않는 변덕 심한 짐승. 그런 그가 아내로 맞이한 여인은 순결한 엘리자베타 디케르였다. “나는 말이지. 디케르, 당신이 싫어.” 사람들은 예상했다. 그 어여쁘고 야만스런 짐승이 가련한 엘리자베타에게 금세 질려 이틀 만에 내다 버릴 거라고. 그러나 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엘리자베스의 성실한 발닦개를 자처하는데. “나를 묶어 줘. 비천하다 침을 뱉고 발길질해 주렴, 사랑하는 엘리자베타.” 정숙한 아내 엘리자베타에게 ‘좋은 것’을 알려 주겠다던 니콜라이. 엘리자베타의 머리채를 잡고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던 그는 이제 그녀의 개가 되어 야하게 신음한다. 특히 그가 즐겨했던 건 역할극이었다. 창부, 전쟁 노예, 계부, 때로는 의붓아들. 원하는 역할마다 더럽기도 하지. “흑흑. 이게 좋은 게 맞나요, 전하? 흑…….” 사내의 미친 짓거리에 겁을 먹은 엘리자베타는 매일 밤 울었다. 친정의 부모에게 일러바칠 수도, 황성의 벗에게 의논할 수도 없다. 하지만 엘리자베타는 어느덧 니콜라이의 변태적인 성향에 꼭 맞는 가학적 교정에 물들어 가는데. “입 닥치고 이 천박한 자지나 흔들어 보세요, 황태자 전하.” * * * 엘리자베타는 황궁 규방 내 비밀스러운 정원에서 사제 복식을 갖추어 입은 니콜라이를 발견했다. “오늘은 성스러운 신의 하인 역할에 심취하신 건가요, 전하?” “……?” “연기가 꽤 쓸 만해졌어요. 당신의 딱딱하고 뜨거운 아랫도리에 매질 당할 준비는 모두 마쳤을까요?” “싫습니다, 맞는 건.” 엘리자베타의 손을 거칠게 움켜쥔 그의 힘이 더욱 세졌다. “정말……. 변태세요.” 그의 완벽한 역할극에 감탄한 엘리자베타가 작게 속삭였다. “그건 내가 변태라서가 아니라 그대를 너무 원해서인 걸로 하지요.” * * * 야릇한 숨소리와 거대한 덩치, 피부에 들러붙은 잔근육의 움직임까지 판에 박은 듯 똑같은 니콜라이와 베네딕토. 그들에게 다른 점이라고는 전혀 없었다. 사춘기가 지나며 성기에 생긴 점이 있고 없고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그 자지 두 개를 다 본 사람은 엘리자베타가 유일했다. 그러므로 그들의 차이점을 아는 이 역시 오직 그녀뿐이었다.
작품 정보
〈황태자비의 순정적 조교〉는 디써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즈벨벳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5월 14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20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5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봄툰 1 늘어 누적 943, 51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