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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8년 전 가르쳤던 제자가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기업가가 되어 나타났다. “저 스무 살도 아니고, 이제 스물여섯이에요. 그러니까 선생님이랑 남자 대 여자로 만나고 싶어요. 그러려고 돌아온 거예요.” “……뭐라고?” 체감온도 40도를 웃도는 날이었다. 그늘 한 점 없는 땡볕에서의 고백은, 한여름에 기모 내복 파는 소리처럼 귓구멍을 스쳐 지나갔다. “내가 어디서 죽을지는 생각해 봤는데. 선생님 몸 위나 다리 사이?” “…….” 8년이라는 세월 동안, 녀석은 능글맞은 소리도 할 줄 아는 못된 어른이 되어 있었다. 진수야. 미안한데, 그건 네가 죽을 때까지 못 이룰 거야. 나, 곧 죽을 거거든. 하지만 그러든가 말든가, 사람을 개빡치게 하는 표진수의 플러팅이 시작됐다. “야! 표진수! 쌤이 그딴 스킨십에 설렐 나이가 아니거든!” “그럼 뭐에 설레는데요?” “아니, 내가 왜 너한테 내 설렘 포인트를 말해야 되는데!” “턱을 붙잡고 혀를 넣을 걸 그랬나?” 정신을 차려 보니 수영은 속절없이 녀석의 손바닥 위에서 구르고 있었다. 하, 죽고 싶은데 네가 자꾸 궁금해. 곧 죽을 건데 질투가 나서 환장하겠어. 나 왜 이러니……? 어느새 죽고 싶은 여자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다. 얼었다 녹은 가래떡처럼 말랑말랑, 벚꽃 샤워를 한 것처럼 분홍분홍, 알몸에 털 몇 가닥 붙은 것처럼 간질간질한 모먼트들이.

작품 정보

〈플러팅의 진수〉는 글쓰는 귀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봄툰·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텐북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조아라 2026년 10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75화(10월 20일), 조아라 75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10월 1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6 늘어 누적 6이었다.

평점은 리디 3.9점(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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