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맹해도 일 하나는 참 잘하는 철학과 조교, 오나린. 4년간 저를 가르친 교수이자, 현재는 상사인 문도겸의 집에서 동거하게 되었다. “너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고, 그냥 내 제자이자 직원이야.” “이사하자마자 코나 깨지고, 이게 뭐야. 콧구멍 벌려 봐.” “이 집에 여자 남자가 어디 있어.” 모든 순간, 그는 그녀를 철.저.히 애 취급한다. ‘하긴. 교수님 같은 남자한테 나는 여자로 전혀 안 보일 법도 하지.’ 슬프게도 교수님이 저를 여자로 보는 일 같은 건 죽었다가 깨어나도 없을 것이다. “……넌 나이 차이 얼마까지 겪어 봤냐.” “나이 차이? 연애 말하는 거야?” “……어.” “보자……. 혜선이가 걔가 지금 서른인가.” 지금 서른이라면 여섯 살 차이가 최대였다는 말이다. 갑자기 더 짜증이 났다. “왜? 나이 어린 애가 사귀재?” “…….” “몇 살인데? 한 일곱 살 차이 나?” 열 살이다, 개새끼야. 문도겸은 마른 손으로 착잡하게 얼굴을 쓸어내렸다. 오나린 앞에서는 온갖 제정신 박힌 어른인 척을 다 해 놓고 이러고 있는 것이 진짜 너무 징그럽고 싫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
작품 정보
〈친애하는 교수님께〉는 렴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리플린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네이버시리즈 신작 최고 91위다.같은 기간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1,400 늘어 누적 3.4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4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