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현대물 선생님과보호자관계 고용인남주 물리치료사남주 셔터맨이꿈인남주 피고용인여주 은퇴한발레리나여주 #다리다친여주 “내가 마누라를 구한 게 아니라 선생을 구했지, 참.” 다리를 다친 후, 오랜 꿈이자 자랑이었던 국립 발레단에서 나온 성음. 이후 학원 강사로 일하게 되지만, 다리가 아픈 그녀를 못마땅해하는 주위 시선에 그만두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개인 교습 의뢰가 들어오는데…. [미리보기] “학원 일은 오래 했습니까?” 성음의 속내를 읽은 양 조윤이 갑작스럽게 경력을 물어 왔다. 머뭇거리던 그녀는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다. 일 년이 채 안 될 터였다. “아뇨. 짧아요. 실은 궁여지책이었고…….” 취한 게 분명했다. 학부모에게 블러핑을 해도 모자랄 판에, 제 미진한 경력과 열의 없는 태도를 줄줄이 늘어놓는 격이었다. 순간적으로 입을 다물었다. 조윤은 개의치 않는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의외네요.” “……뭐가요?” “가르치는 게 섹시해서…… 천직으로 보였는데.” “…….” “특히 땀 흘릴 때요.” 성음은 대꾸도 잊고서 조윤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이 남자는, 심드렁한 투로 자꾸만 성음의 속을 술렁이게 했다.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그랬더랬다. 팔을 내어 주고, 물에 빠진 성음을 일으켜 세우고, 열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주고…… 이제는 치료 봉사마저 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혼란스러웠다. ‘호감 있는 척이요. 되도 않게…… 그럼 적어도 나한테 적의를 품지는 않더라고.’ 조윤이 제게 보이는 태도 역시 ‘척’일지 궁금해졌다. 종잡을 수 없는 남자였다. 두 주가량 보았는데, 어떨 때는 두 해는 봐 온 양 친근하게 굴었고 어떤 날은 이틀짜리 인연처럼 무뚝뚝하기도 했다. 그 사이에서 성음은 혼란스럽기만 했다. 성음의 낯이 점점 어두워졌다. “난 조카를 케어할 순 있어도 지도는 못 합니다. 전공자가 아니니까.” “…….” “고성음 씨를 고용한 건, 순전히 열이 때문인데…….” “……네.” “어째 이득은 내가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작품 정보
〈교습〉은 외정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DIELNUE 디엘뉴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5년 10월 24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11월 7일, 봄툰 2025년 12월 19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5월 21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4월 8일, 미스터블루 2026년 3월 2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3,270이었다.
평점은 리디 4.6점(7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