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상처를 치유하는 청옥을 다룰 수 있으나 사생아인 탓에 묵묵히 자신을 숨기고 낮추며 살았다. 가지고 싶었던 것도, 이루고 싶은 소원도, 애착이 가는 존재도 없었다. 아프고 고되기만 한 삶, 죽어도 미련 역시 없어 이복 여동생이 받아야 할 저주를 기꺼이 대신 감내하기로 했다. “그러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없다니요, 제 동정을 가져가시지 않으셨습니까.” "네?" 우는 방법도 모르는 하온의 삶에 어느 날, 피냄새를 풍기는 아름다운 귀신, 휘가 날아든다. “제가 뭘 어쨌다고 독뱀에게는 곁도 내주면서 제가 그 모습 좀 눈여겨보았다고 겁을 먹으십니까? 제가 하온 님을 뱀과 함께 탕이라도 끓여 먹을 것 같습니까?” 능글능글 말을 걸다가도 그녀가 뒷걸음질 칠라치면 단숨에 휘어잡아 제 옆에 두는 백귀. 저주로 인해 흉하게 변한 그녀를 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예쁘다 해주는 그. 결국 그의 곁에 머무르고 싶다는 욕심을 처음으로 내게 되는데. "약속대로 제 처음을 드릴게요" 상냥하게 하온의 등을 쓸어 주는 그의 손길이 문득 두려워졌다.
작품 정보
〈온화하고 은밀한〉은 이수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즈벨벳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4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