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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잡놈이 네가 이 대감님댁 별당 아씨와 정을 나누었다는 말이 사실이더냐?”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이국의 남자는 다리가 세 개라 불리며 난잡하기 이를 데 없이 살아가기에 잡놈이라 불리는 사람이었다. “이 대감댁 여식 이선화라 합니다. 잡놈이와 혼인하러 왔으니 그를 놓아주십시오!” 별안간 나타난 여인의 위풍당당한 목소리도 잠시, 삐뚜름하게 걷는 태가 영 볼썽사나웠다. 평민과 양반의 혼인이 있기는 하나, 그건 씨받이로 들일 때나 있는 일이었다. 양반 여인이 이국의 사내와 혼례를 치른다는 건 듣도 보도 못한 일이었다. “험한 일을 당했다 하여 혼례를 치를 필요는 없습니다. 아씨.” 마을 원님의 간곡한 목소리와 달리 아씨라 불리는 여인의 답은 같았다. “서로의 마음이 통해 벌어진 일입니다.” 말보다 빠른 게 소문이라더니 바닷가를 아우르고 있는 마을 곳곳에 잡놈이와 양반 아씨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작품 정보

〈별당아씨전〉은 토스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파인컬렉션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86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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