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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자금 회수, 몇 달만 여유를 줘.” “안 된다고 했을 텐데.” “…….” “하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야. ……우리 결혼할래?” 민우를 너무나 사랑했지만, 그와 밤을 보냈다는 동생 윤희의 말에 윤정은 그와 헤어졌다. 남자를 두고 자매 사이에 치정 싸움을 할 수는 없었기에 스스로 물러났다. 하지만 1년 후, 아버지의 회사에 투자했던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민우의 통보에 그를 설득하기 위해 회사로 찾아간 그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진실을 알게 된다. 동생의 농간에 휘둘린 윤정은 윤희에게 화를 내지만 오히려 그녀는 당당하게 말한다, “빼앗긴 당사자가 바보지, 뺏은 사람이 무슨 죄야!” 그래서 윤정은 결심했다, 두 번 다시는 그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본문 내용 중에서] “네 몸 다 본 사람이야. 네 처음도 나와 함께…….” 그녀가 눈을 들어 그를 빤히 보고 있었다. “키스하고 싶은데. 보상이라고 생각해.” 그는 거절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얼마나 맛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의식을 잃고 있는 동안 자신이 직접 입으로 물을 먹여 주었다. “으응…….” 희미한 신음 소리가 들렸다. 얼마 만에 하는 키스인지 알 수 없었다. 이성은 그녀가 아프다고 괴롭히면 안 된다고 하는데 본능이 이성을 앞지르고 말았다. “미치겠군.” 입술을 뗀 뒤 그는 거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 그의 목을 갑자기 끌어당기더니 윤정이 입술을 겹쳤다. 원래 적극적이었지만 그녀 역시 갈증을 느끼는 사람처럼 그와 키스를 나눴다. 짜릿한 전율이 발끝을 따라 중심으로 몰렸다. “앗.” 젠장! 몸이 후끈 달아올라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이대로 미쳐 버리는 게 아닐까 싶은 충동이 일면서 두려움에 그녀를 자신에게서 떼어냈다. “……잠시만…….” 숨을 몰아쉬는 그를 보며 그녀 역시 거칠게 호흡을 토해냈다. 침실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숨소리에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본 채 흥분이 가라앉기를 기다렸지만 소용없었다. “민우야.” 나직하게 그녀가 불렀다.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는 대답 대신 마른 입술을 혀로 핥았다. “하자. 하고 싶어.”

작품 정보

〈바보처럼 왜 뺏겨〉는 세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62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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