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라헬, 들어가겠습니다.” 끼이이- 조심스럽게 문이 열리고, 레이라가 사랑해 마지않는 남자, 라헬의 남편이 들어왔다. 브루스는 레이라에게 다가와 그녀의 손을 잡고 손등에 입 맞췄다. 레이라는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브루스의 푸른 눈은 애정을 가득 담고 있었다. “부인. 오늘도 아름답군요.” “.......” 나는 라헬이 아니에요. 레이라는 입 안에서 맴도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언니의 남편을 속인 천하의 나쁜 년으로 낙인찍힐 테니까. 아니, 사실은 모든 사람의 비난과 멸시보다, 브루스의 경멸을 받는 것이 제일 두려웠다. 레이라는 눈을 내리깔고 자신의 잠옷 단추를 푸르는 브루스의 손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렇게라도 안길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 레이라는 결혼식 날 도망쳐버린 쌍둥이 언니, 라헬의 대용품이었다. 결혼식 날 도망친 언니 대신 결혼하게 된 신부, 레이라! 그녀의 첫사랑 브루스와 결혼하게 된 것은 기쁘지만 언니의 대용품이 된 것이 슬프기만 한데... ‘그래도... 하루라도 그의 아내로 살고 싶어.’ 언니인 척하더라도 브루스의 아내로 살고 싶은 레이라와 브루스의 숨겨진 의중은?
작품 정보
〈뒤바뀐 신부〉는 유하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드나잇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2,32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