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은 3p, 일부 잔인한 묘사 등 호불호가 강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 다미는 까다롭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 육체 자극이 충분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생각을 해 우울증에 빠지고, 육체 자극이 과하면 실례를 해 우울증에 빠진다. 인간들은 이런 걸 개복치라고 부르던데 내 개복치는 섬세하고 예민하여 더 사랑스러웠다. 그래도 계속 죽는 건 가여우니까 내 다미가 울지 않는 중간점을 찾아봐야겠다. “다시.” 다미가 다시 죽지 않을 때까지, 몇 번이고 몇 번이나. * * * “리, 리우야……! 도와줘……!” 웬만해서는 타인에게 도와달라는 말 같은 건 하지 않는 조다미였으나 그만큼 이 상황이 당황스럽고 두려웠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상대가 나타나니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놀랐어?” 리우는 허겁지겁 제게 안겨드는 조다미를 포근히 안아 주었다. 아이 안 듯 덜렁 들어 엉덩이를 토닥거렸다. 그는 품에 안겨 훌쩍이는 조다미를 기껏 도망쳐 나온 침대에 다시 앉혔다. “살살 해. 내 다미는 너만큼 튼튼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이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라도 되는 것처럼 주윤재를 태연히 바라봤다.
작품 정보
〈태어난 죄〉는 이내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동아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로맨스 e북 최고 21위다.
평점은 리디 4.5점(2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