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서양풍판타지 초월적존재 #성녀물 절륜남 능글남 직진남 순진녀 동정녀 #더티토크 신이 버린 세계의 마지막 성녀, 루시아. 세상을 지키고 싶었던 루시아는 종말을 막기 위해 어둠을 관장하는 악신 녹티스에게 간절한 기도를 올린다. 그를 모시면서 몸과 마음을 바칠 테니, 그 대가로 떠나 버린 신의 빈자리를 채워 세상을 그대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그리고 성녀의 제안을 받아들인 녹티스는 기도 대신 관계를 요구하고, 점점 그녀에게 집착하게 되는데…. * “정말 성녀님 몸을 바치려고?” “네, 세상의 멸망을 막아 주신다면요.” 눈물 고인 초록빛 눈동자는 처연했다. 이제 갓 성년을 넘긴 성녀는 싱그러웠다. 찬란한 백금발에 눈처럼 새하얀 피부, 녹음을 담아낸 눈동자는 평소 색사에 관심 없는 그조차 동하게 만들었다. 맑은 얼굴을 들여다보던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성녀가 원하는 건 그다지 어려울 것 없는 일이었다. 어차피 망할 세상이니 그녀와 질펀하게 뒹굴며 멸망을 좀 늦춘다고 해도 변할 건 없었다. “너의 신이 되어 주지.” 커다란 구릿빛 손이 얇은 어깨에 닿아 오자 흠칫 몸이 떨렸다. 그 순진한 떨림에 그녀가 쾌락에 못 이겨 엉엉 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음험한 욕망이 고개를 들었다. “단, 몸으로 만족시킨다면.”
작품 정보
〈마지막 성녀와 배덕의 밤〉은 한밤밀크티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멜로레타다.
평점은 리디 5.0점(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