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은성과 서연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대학병원 내과 의사로 바쁘게 살아가는 은성과, 작은 마케팅 회사에 다니며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서연 사이에는 연애 감정이라고는 없다고 믿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의 결혼 압박에 주말마다 선을 보던 서연은 상대 남자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고 돌아온다. ‘얼굴은 예쁜데, 가슴이 좀…….’ 웃어넘기기에도, 혼자 삭이기에도 속상했던 서연은 술에 취해 은성에게 충동적으로 묻고 만다. “나…… 그렇게 가슴이 작아?” 술기운에 흐려진 정신 속에서, 남자인 은성의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른다. “네가 봐 줘.” “…….” “남자 시선으로 어떤지 봐 달라고.” “정서연,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빨리 잠이나 자.” 그러나 은성이 무시하듯 넘기자, 서연의 협박 아닌 협박이 이어진다. “네가 안 봐 주면 다른 남자한테 찾아갈 거야!” 막무가내로 구는 서연에 은성은 뜻밖의 대답을 내놓는다. “그럼, 벗어.” 서연이 미처 반응할 틈도 없이, “직접 봐야 알 거 아니야.” 그날 밤을 기점으로, 두 사람 사이에 오랫동안 그어져 있던 선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애써 외면했던 감정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당연하게 곁에 있던 존재가 낯설 만큼 가까워진다. 하지만 서연에게는 감정을 인정하기 어려운 현실이, 은성에게는 더는 기다릴 수 없는 진심이 존재한다. 이 어긋난 타이밍 속에서, 두 사람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작품 정보
〈네이키드 러브(Naked Love)〉는 시연도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433이었다.
평점은 리디 3.7점(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