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하고 계약할래?” “무슨……?” “순진한 척하지 마. 내가 뭘 말하는지 알잖아.” “왜 그런 제안을 저한테 하세요?” “너 돈 필요하잖아. 그것도 상당히 많은 돈이.” 클럽 회오리의 대표 채동희는 무엇보다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직원들과 사적으로 얽히는 것을 싫어한다, 최수연이라는 여자를 알기 전까지는. 손님들에게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항상 냉정하게 선을 그으며 모든 일을 감정 없이 처리하는 수연이 언젠가부터 그의 시선을 잡아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인정했다, 그녀를 갖고 싶어 하는 자신의 마음을. 그래서 동희는 수연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네가 필요한 돈을 줄 테니, 네 몸을 내게 달라고. [본문 내용 중에서] “너 여기에 다른 남자 손길이 닿은 적 있어?” 동희의 질문에 수연은 멍하니 쳐다봤다. 대답 대신 눈을 감았다 떴다. 그에게 절대 처음이라는 걸 들키기 싫었다. “앗.” 대답 없는 그녀에게 벌을 주듯 가슴을 세게 뭉개 버렸다. 그녀의 미간에 고통이 그대로 스며 나왔다. “아파요.” “아프지 않게 할 거야.”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얼굴이 가슴 쪽으로 향하는 걸 보며 수연은 두렵기는커녕 기대감으로 몸이 떨렸다. “하아.” 그가 유두를 입안에 삼킨 순간 그녀의 몸이 물고기가 뭍에 올라온 것처럼 파닥거리며 세차게 튀었다. 키스와는 전혀 다른 전율이 전신을 강타했다. 유두를 깨물었다가 혀로 핥고 쓸었다. 마치 장난감을 갖고 노는 아이처럼 동희는 그녀의 유두를 희롱했다. 발끝을 타고 전율이 머리끝까지 올라왔다. 불에 몸이 달궈진 것처럼 뜨거웠고, 입에서는 뜨겁고 끈적한 신음 소리가 쉼 없이 새어 나왔다. “……그…… 그만…….” 수연의 몸이 희열을 이기지 못하고 들썩거렸다. 그녀의 손이 그의 얼굴을 감싸고 밀어내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동희는 수연의 가슴을 더 세차게 빨았다. “아…… 나…… 이상해…….”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수연이 몸을 배배 꼬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그의 몸에 수연이 자신의 몸을 밀착시켰다. “……사장님, 하아…… 으으응…….” 그의 아랫도리 역시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지 오래였다. 살짝 손끝만 가져다 대도 터져 버릴 정도였다. “젠장!” 이제 한계였다. 더는 버티기 힘들었다. “다리 벌려.” 위협적인 말투에 수연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최수연.” “……아프게 하지 말아 주세요.” 아프게 하지 말라니? 수연의 말에 바로 그녀의 안으로 밀고 들어가려던 그의 중심이 뒤로 물러섰다. “너 지금…… 설마?”
작품 정보
〈네가 마음에 들어, 계약하자〉는 세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평점은 리디 3.0점(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