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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예쁜아. 나랑 놀래?> <요새 컨디션이 최악이라서 말야. 너같이 좋은 몸을 가진 사냥감이 필요하거든.> 화려하지만 어딘가 음산한 크루즈 선. 도망칠 곳 없는 바다 위 밀실에서 아름다운 살인자가 사냥감 역할을 강요한다. <시, 싫어요. 사냥감이라면 어차피 죽일 거잖아요.> <잘 도망치면 살 수도 있어.> 사냥놀이가 시작되었다. 그에게 잡힐 때마다 대가를 내놓아야 한다. 첫 번째 대가는 입술. 다음은 무엇을 내주어야 할까. <널 잡을 때마다 한 조각씩 뜯어 갈 거야.> <네 몸이 꽤 마음에 든단 말이지. 얼굴도. 목도. 냄새도. 한 번에 써 버리기엔 아까울 정도로.> 사냥이 끝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빼앗겨야만 하는 걸까. 남자의 손아귀에서 도망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말했잖아. 난 널 젖게 만들 거라고.> 등을 짚었던 손이 느리게 내려와 엉덩이 언저리를 짚었다. 붉은 입술이 진한 호선을 그렸다. 목소리에 눅진한 감이 돌았다. <넌 키스 당하는 걸 좋아해. 안은 채 혀를 빨면 몸이 더워지지. 금세 젖은 냄새를 풍기면서 말야.> “흑…….” <그다음에 네가 겪을 일도 알려 줄까?> 엉덩이 위쪽을 머물던 손이 골반으로 이동했다. 얇은 옷감 너머로 단단한 뼈와 뜨거운 체온이 전해졌다. <널 저 당구대에 눕힐 거야.> <…….> <너는 날 밀어내겠지만, 뭐, 우스운 반항이지. 너같이 약한 여자를 다루는 덴 손가락 힘만으로 충분해. 한 손으론 손목을 누르고, 한 손으론 이 얇고 음란한 옷을 찢겠어.> 골반에서 머물던 손이 드레스 천을 꼬집듯 잡았다. 조금만 힘을 주어도 형편없이 뜯어질 약한 옷감이었다. 그가 거친 한숨을 삼킨 뒤, 으르렁거리듯 말을 이었다. <우는 네 얼굴에 키스하면서 벌거벗은 다리를 벌릴 거야.> 체이스는 유희의 옆구리를 잡아 당구대에 올려놓았다. <네 속살은 어떨까. 바깥에 보이는 살결만큼 남자를 미치게 할까? 내가 그걸 굳이 궁금증으로 둘 이유가 있나?>

작품 정보

〈사냥 유희〉는 달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벨벳루즈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5월 8일이다.2026년 10월 21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8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5월 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1,058이었다.

평점은 리디 4.5점(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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