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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도베르만을 물고 쫓겨난 비. 한순간에 낙원을 잃었다! ―바깥세상은 엄청 무서운 곳이래. ―근데 나를 엄청 사랑해 주는 주인을 만들면 여기서 사는 것보다 훨씬 행복해질 수 있다던데? 방법은 하나, 주인을 만들면 이 험한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마음먹었다. 이 자와 함께 살기로. 하지만 이 남자… 너무 칼 같다! “난 너 같은 거 키울 생각 없고.” “응?” “네 주인 같은 거 할 생각 없고.” “왜?” “개 포함해서 동물 안 좋아하고.” “어떻게 나를 안 좋아해?” “내가 너 같은 걸 왜 좋아하는데.” 두 주먹을 꽉 쥔 비가 까랑까랑하게 답했다. “나 무리 안에서 제일 예뻤거든!” 예쁘다는 건 크나큰 장점인 줄 알았는데. “끌려 나갈래, 얌전히 나갈래.” “여기서 살게 해 주면 시키는 거 다 할게. 개미 잡아 오라고 하면 개미도 잡고, 흙 파라고 하면 흙도 팔게. 풀도 잘 뜯을 수 있어. 나 진짜 잘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뭐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가르쳐만 주면 진짜, 진짜 잘할 수 있어…! 제발, 제바알….” 비가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었다. * * * 비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자각하지 못한 채 열심히, 아주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기분이… 좋은 것도 같고. “하, 으, 잠, 깐만, 너, 이러면, 안 돼…….” “너 나랑 살고 싶다며. 이럴 거야?” “아니, 흐응, 아니이, 우건, 힉, 나랑 살아. 으응?” 집을 얻은 대가는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치러야 했다.

작품 정보

〈개 팔자가 상팔자〉는 루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모노딥이다.

평점은 리디 4.5점(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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