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 남자는 언니와 혼담이 오가는 성기사였다. 젊은 나이에 기사단장이 되었을 뿐더러, 혈통도 좋고 인물도 좋았다. 여성이라면 말에게도 다정하다고 소문난 기사도의 화신이었다. 그런데 왜 내게만 못되게 구는 걸까. “저는 이브릴리스 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정리하고 그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그때까지는. “책상 위에 엎드리세요.” “아니, 제가 왜요?” “중매를 잘못 서면 뺨이 세 대라던데. 하늘 같은 공주님께 그럴 수는 없으니 세 번만 박겠습니다.” “오늘 일 후회할 거…… 아흑!” “제가, 반드시 수태시켜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남자는 미친 사람 같았다. 이건 성기사 라파엘 경이 아니라 발정 난 짐승이다. 절대 제정신으로 이런 말을 할 리 없었다. 이 불쌍한 남자는 약에 중독되어 제정신이 아니다. 그렇게 믿었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이러고 싶었습니다.” 그가 말했다. 모든 게 그녀의 착각이라고.
작품 정보
〈상스럽고 성스러운〉은 세컨드라니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레이크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7월 1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61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6,000 늘어 누적 11.7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