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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본 도서에는 다소 강압적이고 비도덕적인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5년 전 찾아온 근육 감소증으로 인해서 해연은 걷지 못하게 되었다. 늘 타인의 도움에 의존하면 지냈다. 그렇게 자신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제 쓸모를 다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가 상대를 잘못 알고 있었나?” “아니요.” 덤덤한 척 뱉어 낸 목소리가 잘게 떨렸다. 무릎 위로 올린 손을 말아 쥔 해연은 고개를 반듯하게 세우고 말을 이었다. “제가 동생 대신 나왔어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뭐가 불편한 것 같은데?” 제가 가겠다고 바득바득 우기고 나온 자리였다. 성사시켜야 한다.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그의 그윽한 눈이 해연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등줄기로 식은땀이 주룩 흘렀다. 두려움이 계속해서 차올랐지만, 애써 당당한 척 고개를 들었다. 내가 친딸이니까.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알고는 있고?” “저희 아버지 회사를 살려 주실 분이요.” “또.” “깡패요.” 외출도 없이 얌전히 집에 박혀서 똥강아지처럼 자신을 반기는 해연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맘에 든달까. “이, 이유라도, 히끅, 말해 주시던가. 끅, 왜 이렇게까지…, 흑.” 이유, 이유야 충분하지. 하지만 해연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아직은. 해연은 자신의 다리를 보며 슬픈 얼굴을 하곤 했다. 여자의 슬퍼 보이는 눈망울에 희망을 불어넣어 보고 싶었다. 그럼 한 번도 보지 못한 웃음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떤 느낌일까. “제발, 무슨 말이라도… 해 줘요.” 쓰레기 같은 인간은 자신 하나면 족하다. 일단은 그렇게 하자.

작품 정보

〈소유권 주장〉은 반설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래이니북스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5년 7월 18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9월 18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9월 18일, 미스터블루 2025년 7월 1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80,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1,425, 2,293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1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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