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해당 소설은 25년 9월 19일 출간된 카XX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입니다. 카XX를 읽지 않아도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성실한 ‘하나한교’의 사제로 일하는 기하은 사제 앞에 낯선 남자가 등장한다. 수석사제를 찾으며 그가 성당을 팔았고, 그러니 그 성당에 소속된 기하은도 자신의 것이라며 주장을 한다. 무슨 소리냐며 부정하는 기하은에게 할줄 아는게 대체 무엇이냐며 낯선 남자, 백호준은 비아냥댄다. 그리고 겁박하듯 기하은을 밀어붙이고 알파 페로몬을 풀어 하은이 오메가임을 단번에 알아채는데, 호준은 그를 제멋대로 다루기 시작한다. 낮은 목소리가 다시 말을 걸어왔다. “씹질은?” …씹질? 듣도 보도 못한 단어였다. 그러나 그것이 영 좋은 단어가 아닌 것은 알았다. 성적인 단어인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하은은 몸을 크게 떨며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호오… 뭐야. 씹질에만 반응하는 게 웃기네. 씹질은 좀 해봤나 봐?” 하은은 바닥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눈이 빠질 것같이 따가웠다. 방안이 점점 연기로 가득 찼다. 환기를 시키려고 고개를 돌렸으나 창문도 꽉 닫혀있는 데다가 남자가 들어오며 문을 닫았는지 방문도 닫혀있었다. 뭐든 열어야겠어서 몸을 움직이는데 손목이 잡혔다. 살갗에 닿는 온도가 아주 뜨겁고, 또 거칠었다. 남자의 체온이 닿자마자 하은의 몸 안쪽에서 강한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씹질 해봤냐고. 좆질 안 해봤어? 앞뒤로 다 새거야? 어?” “…흐읏. 놔주, 놔주세요….” 남자는 몸을 쉴 새 없이 떠는 하은을 눈꼬리가 올라간 눈으로 말없이 쳐다보더니 킁킁댔다. 그리고 하은의 처리를 논하던 입술을 또 말아 올려 웃었다. 꽤 그림같은 장면이었다. “하하…. 이거 씨발… 오메가네?”
작품 정보
〈사이비XX〉는 김쫀쫀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피치닷이다.
평점은 리디 4.8점(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