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차피 망한 수능. 그리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마신 술. 성인이 되던 날, 사과는 평생 남사친일 줄로만 알았던 재영과 선을 넘어 버렸다. 지워 버리고 싶지만 잊을 수도 없는 그날의 기억을 뒤로한 채 사과는 뼈를 깎는 재수의 길로, 재영은 돌연 자원 입대를 선택하며 두 사람의 시간은 엇갈린다. 그리고 다음 해. 제대 후 완벽하게 어른 남자의 태를 두르고 돌아온 재영과 이제 막 대학 캠퍼스에 발을 디딘 사과. “남자 만나고 싶으면 나한테 먼저 말하라니까.” 못 본 사이에 왜 이렇게 변했지? 군대로 튈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남친 행세인 재영이 사과는 아니꼽기만 하다. 사과는 친구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저 차 버리는 재영이 너무도 미웠다. 그래서 거리를 두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재영은 노골적으로 다가오는데……. “야, 표재영.” “내가 농담처럼 말해서 잊었나 본데 똑똑히 들어, 사과야.” “……뭐?” 예상치 못한 기세에 사과가 흠칫했다. 그런 그녀를 향해 재영이 나지막이 쐐기를 박았다. “그날, 따먹힌 건 네가 아니라 내 쪽이었어.”
작품 정보
〈풋사과 수확 금지〉는 이키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러비스트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로맨스 e북 최고 28위다.
평점은 리디 4.4점(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