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손이 귀한 위람국의 태자인 강헌에겐 액받이로 맞이한 그림자 태자비 은표가 있다. 불운을 없애기 위해 약조한 12년이 끝나고 이제 은표가 점지한 여인과 국혼을 앞둔 시기. 강헌은 우연히 궁 밖에서 은표를 발견하고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비밀을 알게 되는데…. “네가 기억해야 할 건 단 하나다.” “전하….” “약조를 지켜. 한 번도 지키지 못한 약조를 지켜야 한다.” 은표는 그에게 반드시 정복하고 싶은 여인이었다. 연모 같은 감정이 아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 다만 자신을 책망하고, 원망하고, 안 된다고 외치는 그녀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싶다. 열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얼굴이 보고 싶다. 사내의 좆에 미쳐 제발 안아 달라고 빌기를…. 음탕한 욕망이 그의 안에서 날뛰었다. “어려울 건 없어. 오히려 쉽지. 이제부터 일국의 태자가 싸지르는 귀한 액만 잘 받으면 되니.” “귀한 액….” “씨물보다 귀한 액이 어디 있을까.” 곱게 휘어지는 눈매에 악의가 넘실거렸다. “한 방울도 유실되면 아니 된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아이 주먹보다 큰 귀두가 다가왔다. 사내만이 뿜을 수 있는 체향이 진하게 풍겼다.
작품 정보
〈음양혼(陰陽婚)〉은 홍서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동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4 늘어 누적 4,931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3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