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SF, 호러, 모험, 범죄 등 잭 런던의 장르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단편 7편을 수록했다. 「붉은 신」 과학자 바셋은 과달카날의 어느 섬, 깊숙한 정글에서 표본 채집을 하려다가 불가사의한 소리를 접하고 매혹된다. 그 소리의 근원을 밝혀보려고 하지만 정글의 여러 부족들에게 숭배되는 잔인무도한 신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 좀처럼 그 정체에 접근할 수 없다. 여기서 붉은 신(Red One)은 외계에서 날아온 거대한 붉은 구체를 이른다. 바셋은 결국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헌신하는 부족의 여자, 발라타를 이용해 그 비밀에 다가서려고 한다. 「문페이스」 인간이 느끼는 극한 반감에 관한 이야기. 「개코망신」 폴란드 독립을 위한 혁명 운동이 한창이었던 19세기 중반, 이 시대정신에 적극 동참했던 열혈 청년 수비엔코프. 조국 폴란드의 독립을 염원했던 그는 기나긴 유랑과 모험의 여정 끝에 러시아령 아메리카(알래스카)에서 파국의 운명을 맞이한다. 그에겐 이 모든 여정이 야만이었지만, 그가 맞게 될 죽음 또한 야만 그 자체다. 숨이 끊어질 때까지 가해지는 상상초월의 처절한 고문. 그 고통 속에서 인간이 아닌 짐승으로 서서히 죽어가야 하는 운명. 수비엔코프는 고뇌한다. 생존해서 다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 인간답게 죽을 수는 있을까? 그는 승산없는 도박을 벌이고 승부수를 던진다. 「그림자와 섬광」 절친한 친구 셋이 있다. 외모와 지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둘은 모든 면에서 경쟁자, 어느 것이든 빠지는 하나는 그들의 중재자다. 중재자이자 작품의 화자인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된 두 친구의 지나친 경쟁심을 곁에서 지켜봐왔다. 학업과 놀이 나중에 연애까지 경쟁을 벌이던 두 친구의 치열함은 투명 인간 실험을 놓고 절정에 달한다. 그러나 정반대의 방법으로 투명성이라는 목표에 다가서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결국…… 「천 번의 죽음」 과학 실험을 통해서 죽었다가 살아나기를 무한 반복하는 남자의 이야기. 「미다스의 노예들」 성공한 사업가이자 막대한 자산가인 에벤 헤일. 그는 “미다스의 노예들”이라는 정체불명의 집단으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는다. 2천만 달러를 보내지 않으면 예고한 날짜에 사람을 한 명씩 죽이겠다는 내용. 에벤 헤일은 물론 그의 최측근 비서 웨이드 애셸러도 처음엔 이 협박 편지를 웃어넘긴다. 그런데 곧 사태는 뜻밖에도 충격적인 국면으로 흘러간다. 실제로 무고한 사람들이 하나둘 미다스의 노예들이 예고한 날짜에 정확히 살해되기 시작한다. 연쇄살인범의 출현이라며
작품 정보
〈잭 런던 환상문학 단편선〉은 잭 런던·정진영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바톤핑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