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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판타지

자백 : 잔혹하고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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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변호사인 나는 누군가 급히 만나자는 요청을 받고 그곳으로 간다. 어느 허름한 다락방, 거기서 임종을 앞둔 남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어느 한 남자와 자기 자신의 삶까지 파멸케 한 하나의 비밀을 내게 털어놓는다. 죽어가는 남자는 30년 전 검사였고, 그때의 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책 속에서〉 나는 열려진 문 앞에 잠시 멈춰 서서 머뭇거렸다. 나를 데리러 왔던 늙은 여자가 좀 전의 말을 다시 내놓았다. “여기에요.” 그제야 나는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갓을 낮게 드리운 램프의 불빛 밖에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엔 벽 쪽에 가로누운 길고 야윈 몸과 날카로운 얼굴선이 보였다. 휘발유와 에테르의 어렴풋한 냄새가 내 주위를 떠돌았다. 슬레이트 지붕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텅 빈 굴뚝에 휘도는 낮은 바람 소리뿐, 쥐 죽은 듯 고요했다.

작품 정보

〈자백 : 잔혹하고 기묘한 이야기〉는 모리스 레벨·정진영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바톤핑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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