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석 달 동안,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겁니다.” 서른넷의 광고회사 팀장 한서윤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남자가 있다. 매번 자신의 기획안을 반박하고, 승진 자리까지 두고 경쟁하는 브랜드전략 2팀장 강도진. 그런데 하필이면 그 남자와 연애를 해야 한다. 물론 진짜는 아니다. 가족의 끈질긴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석 달짜리 계약연애. 회사에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라이벌이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다정한 연인이 되어야 한다. 조건은 간단했다. 업무에 감정 끌고 오지 않기. 사적인 연락 최소화. 필요 이상의 스킨십 금지. 그리고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것. 그런데 계약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강도진이 이상하다. 사람들 앞에서만 잡기로 한 손을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놓지 않고, 야근한 날에는 말없이 퇴근을 기다려 준다. 서윤이 좋아하는 커피를 기억하고, 아픈 날에는 약과 죽을 들고 찾아오고, 늦은 밤에는 별일도 없으면서 전화를 건다. “왜 전화했어요?” “별일은 없는데.” 잠시 침묵하던 남자가 낮게 말한다. “그냥 목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연기라기에는 너무 다정하고, 계약이라기에는 심장이 너무 자주 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가 생겼다. 석 달 뒤 반드시 끝나야 하는 관계인데 서윤은 어느 순간부터 끝나는 날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사랑하지 않기로 약속한 두 직장 라이벌의 가짜 연애. 과연 먼저 계약을 어기는 사람은 누구일까?
작품 정보
〈연애는 계약에 없었습니다〉는 이윤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