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보지가… 보지가, 뜨거워, 주원아, 흣. 얼른 넣어줘. 응?” …뭐라 할 말이 더 없었다. 얼굴이 폭발할 것처럼 화르륵 붉어졌다. 아니, 다른 사람도 있는 공공장소에서 저런 말을 하면 어떡해! 자신은 이렇게 초조한데, 정작 그런 저속한 말을 입에 담은 그는 여전히 태평할 뿐이다. 그는 직업정신이 투철해도 너무 투철했다. “그다음 다른 작품과 겹치는 말이 이 말인데, 이 말은 일반적으로 남녀가 섹스할 때 하는 말인가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윤서주 씨 생각일 수 있지 않습니까. 정말 그런지 아닌지 직접 알아봐야겠습니다. 표절 시비를 가리기 위해선 꼭 짚고 넘어가야 될 터이니.” “그게 무슨.” “진짜 그런지 윤서주 씨와 섹스 한 번 해봐야겠단 말입니다.” “네 앞에서, 후으, 수음하는 거, 보니, 하아, 소감이 어때? 네가 상상했던 것과 똑같아?” 첫사랑이었던 그가 소설 속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다. 머리카락을 신경질적으로 쓸어 넘긴 그가 자지를 위아래로 쓸었다. 오른쪽으로 쏠린 페니스는 엄청난 음욕을 다시며 욕망에 꺼떡이고 있었다. “후으, 우리 서주 책 보고, 하아, 밤새 연습했는데, 어때?”
작품 정보
〈개 같은 수작〉은 최이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플북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