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20대 끝자락이지만 일에 빠져 산 덕에 이른 나이에 평생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돈을 모은 조아영, 뭐 하나 아쉬울 게 없는 삶이다. 그런 아영의 취미는 야한 영상을 보는 것, 거기에 나오는 여배우들처럼 혼이 나갈 것 같은 격렬한 섹스를 해 보는 게 소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영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24시간 동안 그녀가 봐왔던 야동 배우들과 섹스 할 수 있는 기회, 그 므흣한 영상을 혼자만 간직할 수 있는 기회. 망설이다 결국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24시간, 합의하게 여러 남자와 섹스하며 아영은 평생의 소원을 이룬다. 아영과 함께한 남자들은 어떻게든 아영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의 노력은 아영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고 덕분에 점점 긴장을 풀 수 있었다. 바들바들 떨리던 몸은 어느새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앉을 수 있었다. 귀엽다는 듯 볼을 툭툭 두드리다가 가볍게 입술을 맞추는 1번 남에게 새초롬한 표정으로 눈을 흘기기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해졌다. 4번 남과 5번 남의 시선이 겹쳤다. 4번 남이 턱을 가볍게 치켜들자 5번 남이 고프로를 들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1번 남과 2번 남의 손이 가운 사이로 들어왔다. “자기. 보고 싶었어.” “하, 이 가슴 좀 봐. C컵? 꽉 찬 B컵? 크기도 크기인데… 이 가슴 자연산이네?” 둘은 오래 기다렸다는 듯 집요하게 아영의 손을 뿌리치고 온몸 곳곳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읏, 조금만 살살… 해 주세요.” 처음으로 남자 둘이 동시에 몸을 만지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이게 좋은 건지 싫은 건지 가늠하기도 힘들 정도로, 그냥 손이 닿는 곳곳이 예민해지고 있었다.
작품 정보
〈24시간, 상호합의된 감금〉은 세우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