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황제의 어깨 너머에서 평생을 살아온 사내가 있다. 그 이름은 에이든, 황제의 검이자 가장 충직한 그림자. 황제의 명령이라면 목숨까지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그는, 자신의 감정조차 철저히 감춘 채 살아왔다. 그러나 황제 레오니스는 알고 있었다. 에이든의 시선이 언제나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그 눈빛이 충성심 이상의 감정을 담고 있음을. 그리고 자신 역시, 그 감정을 외면하지 못하고 있음을. 레오니스는 에이든의 고백을 듣기도 전에 전쟁터로 그를 보낸다. ‘그건 너에게도 나에게도 불행일 뿐이다.’ 그러나 황제의 결단은 비극의 시작이었다. 5년 뒤, 모든 걸 잃은 전쟁의 폐허에서 에이든은 귀환한다.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이상 황제의 검이 아니다. 감정 없는 그림자가 아니라, 누구의 명령에도 따르지 않는 남자로 서 있다. “폐하의 그림자는 이미 죽었습니다.” 이제 자신만의 이름과 삶을 되찾은 에이든과, 황제의 자리에서도 외롭기만 했던 레오니스. 서로를 밀어내고, 다시 끌어당기며 그려지는 두 사람의 날카롭고도 뜨거운 관계. 황제의 품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 그림자와, 그림자를 잃고도 그를 놓을 수 없는 황제. 칼날처럼 날카롭고 치명적인 관계 속에서, 그들은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폐하의 그림자〉는 o크릉크릉o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1월 26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6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