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한때는 그를 온 마음으로 사랑했다. 고고하게 내 언니의 손을 잡고 나를 외면하기 전까지는. 철저한 외면 끝에 성인이 된 날, 나는 깨달았다. 태어나 단 한 번도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잊힌 황녀에게, 사랑이란 사치라는 것을. 나를 묶어두기 위해 제국에서는 사냥개를 쥐어줬다. 하지만 나는 미련 없이 그를 놓아 주었다. 목을 죄어오는 억압도, 사랑을 가장한 소유욕도 전부 이곳에 묻어둔 채. 나를 짓밟고 피워낸 이 비틀린 애정의 대가는, 오직 파멸뿐이다. 사방을 가득 채운 불꽃이 마침내 사나운 화마가 되어 내 온몸을 집어삼켰다. 그렇게, 제국의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자라난 작은 꽃이 완벽하게 바스러졌다.

작품 정보

〈붉게 물든 작은 꽃〉은 백여운·새드엔딩좋아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5월 14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05화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