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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호기심 많은 흰 제비꽃의 요정 에이라. 그녀는 성년이 되어 처음으로 인간 남자의 꽃가루를 받기 위해 인간세계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던 중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잘생긴 기사단장 클래드윈에게 좋은 향기를 맡은 에이라는 그의 꽃가루를 받고 싶은 마음에 그를 따라가 결국 원하는 대로 격렬한 밤을 보내게 되는데.... * * * 이 밤 도대체 몇 번이나 꽃가루를 받은 것일까. 그녀의 온몸이 인간의 꽃가루로 가득 찬 것 같이 느껴졌다. 에이라는 몸을 일으키고 싶었지만, 무거웠다. 게다가 자신을 꽉 끌어안은 클래드윈의 팔은 힘 있고 단단했다. 클래드윈은 에이라를 계속해서 안았다. 마지막 관계 끝에, 그는 마치 힘이 모두 빠져버린 인형처럼 잠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는 마치 에이라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강하게 끌어안고 있었다. 달빛이 가라앉고 있었다. 이 달이 지기 전에, 새로운 해가 뜨기 전에 그녀는 숲으로 돌아가야 한다. 안 그러면 요정 세계의 문이 닫힐 테니까. 하지만 의지와 다르게 자꾸만 눈이 감겼다. 자신의 등 뒤에서 들리는 나지막한 숨소리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 규칙적인 소리가 에이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잠들면 안 되는데……. 숲으로, 돌아, 가야…….’ 에이라는 눈을 뜨려 했다. 하지만 눈꺼풀이 무거워서 참을 수 없었다. ‘기억을 지우고 가야 하는데. 그래야……하…….’ 결국 에이라는 잠의 세계로 빠져들고 말았다.

작품 정보

〈향기로운 밤〉은 모래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드나잇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63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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