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원인조차 모르는 붉은 흉터가 온몸에 생겨버린 란국의 공주 류비연. 그녀에게 닿은 사람이 그녀처럼 온몸에 흉이 번져 비연의 눈앞에서 죽은 뒤로, 비연은 그 누구와도 접하지 않고 숨어 지내왔다. 그런데 위대한 혜 제국의 왕, 혜유겸이 그녀에게 청혼해 왔다. “먼 길 오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어요, 공주.” 비연은 왕에게 자신의 흉측한 모습을 보이고 청혼의 명을 거둬달라고 부탁하지만, 왕의 아름다운 황금빛 눈에는 그녀에 대한 경멸이나 혐오를 담고 있지 않았다. “많이 아팠겠군요, 비연 공주. 괜찮습니까?” 5년 만에 사람의 온기에 닿아본 비연은 그만 눈물을 쏟고 만다. 둘의 첫날밤, 비연은 자신의 병이 유겸에게 옮을까 봐 두려워하지만, 유겸은 그런 비연을 따스하게 달래주고 오히려 끝없는 쾌락을 선사한다. “항상 쓸모없는 육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대가 마음에 든다니 이제야 좀 마음에 드는군요.” 아름답고 강한 데다가, 오직 비연만을 바라보는 왕 혜유겸, 비연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항상 먹잇감을 바라보는 들짐승처럼 빛난다.
작품 정보
〈저주받은 공주〉는 모래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드나잇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2,0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