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자.” “하자고?” “어.” “뭘?” “섹스.” 찬우와 인경은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하지만 그를 친구로 보는 인경과 달리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녀를 짝사랑해 온 찬우는, 무신경하기만 한 그녀 때문에 속이 탄다. 게다가 그를 남자로조차 인식하지 않는지 ‘섹스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는 인경의 물음에 찬우는 한계에 다다르고, 결국 친구 사이를 깨고 그녀에게 ‘하자’고 제안하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만져 봐.” “어?” “나 만져 보라고.” 어디를 만져야 할지 모르는 그녀의 손을 붙잡아 그가 셔츠의 단추를 풀고는 손을 가져왔다. 그녀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겹치며 천천히 쓸어내렸다. 본능적으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단단하구나. 내가 만지니까 좋아?” “너무 좋아. 나도 널 만질 거야. 괜찮지?” 그녀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손으로 그녀의 얼굴부터 천천히 쓸어내렸다. 턱, 목, 그리고 가슴을 살짝 움켜쥐자 인경이 눈을 크게 떴다. “……하지…….” 몸을 뒤트는 인경의 몸짓에 그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찬우가 그녀의 손을 붙잡아 부푼 중심으로 가져가자 겁에 질려 손을 뒤로 뺐다. “봤잖아, 남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딱딱…… 나무토막 같아.” 표현이 거침이 없었다. “그래…… 평소에는 아주 작았다가, 흥분하면 이렇게 커져.” 상상했던 것보다 엄청 딱딱하고, 그리고 컸다. 마치 흉기 같았다. 마른침을 삼키는 그녀를 보며 그가 말했다. “나 안 멈춰. 남자는 여기서 못 멈춰.”
작품 정보
〈하자〉는 세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55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