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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여느 때와 다름없던 북쪽 지방의 겨울. 오랜 친구이자 연인인 에릭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카린은 마차 사고 이후로 이상한 일을 겪기 시작한다. 평소 꾸지 않던 꿈을 꾸고, 멀쩡한 몸에서 통증을 느끼고,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한 에릭에게서 위화감을 느끼는 것도 모자라 이제 사용인들조차 평소와 같지 않다. 여전히 한결같은 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뿐.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린은 어린 시절, 에릭과 함께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어린 시절, 누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죽음은 마냥 슬프기만 한 일은 아니란다. 너희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맞이하러 오는 거거든.' '그럼 전 어떻게 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죽은 사람은 없단 말이에요.’ 사랑은 몰라도 죽음은 너무나 먼 이야기였다. 곁에서 나와 함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에릭도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뒤쪽에서 말을 더했다. '지금 살아 있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단다. 죽음으로 인도하는 존재들은 어느 시간에도 속해 있지 않으니까. 그들은 그저 너희와 마주했던 시간을 기억할 뿐이야. 닳고 닳아서, 그 하나만을 기억하는 탓에 너희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거란다.'

작품 정보

〈친애하는 악우에게〉는 피레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드나잇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53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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