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5일.” “…….” “나하고 지내자고, 24시간 5일 동안.” “내가 왜.” “너처럼 나하고 잘 맞는 여자가 없었거든.”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였다. 몸도, 마음도 모두 다 줄 정도로 수현은 최태환이라는 남자에게 흠뻑 빠져 버렸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오해로 그녀는 그에게 버려졌다. 쓰레기보다 못한, 더러운 오물 취급을 받으며. 깊은 상처를 딛고 이제 좀 숨 쉬며 살아가려 하는데, 갑자기 그가 나타났다, 그동안 그녀보다 속궁합이 더 잘 맞는 여자는 없었다는 어이없는 말을 지껄이며. 아무리 그를 그리워했다 해도, 수현은 태환의 곁에 있을 수 없었다. 그의 잔인한 미소를 두 번 다시는 견딜 수 없었기에. 하지만, 그의 말도 안 되는 제안에 그녀는 결국 태환의 곁에 머물게 되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저는…… 흡.”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굶주림이었다. 그의 혀가 미친 듯이 입안을 헤집었다. 혀를 감고 빨아들이더니 스커트에서 블라우스를 잡아 뺐다. “……이게…… 읏…….” 그녀가 몸을 더듬는 손을 쳐내려고 하자 그가 그 손을 잡아 등 뒤로 돌려 버렸다. 가쁜 숨소리가 사무실을 가득 채웠다. “미치겠어.” 팬티가 찢기고 입술이 짓뭉개진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지금 널 갖지 못하면 미쳐 버릴 것 같거든.” 최태환, 이 자식 미쳤다. 신음 소리가 너무 크게 날까 봐 팔목으로 입을 막았다. 입고 있던 치마가 떨어지고 책상에 기대서 있는 그녀의 다리가 벌어졌다. 그리고 그가 그녀의 무릎 사이에 꿇고 앉더니 그대로 혀를 밀어 넣었다. “히이익…… 아아…… 미…… 더러, 읏…… 아아아으응…….” 혀끝이 여성 안으로 파고들어 왔다. 할짝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뒤이어 빠는 소리까지 들리자 현기증이 밀려왔다. 그녀는 팔을 돌려 책상을 꼭 붙들었다. 집요하게 여성 안을 헤집는 혀의 움직임에 무너질 것 같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맛있어.” 미친 새끼다. 어떻게…… 하지만 쾌감이 너무나 컸다. 다리 사이로 그의 머리가 보였다. 손을 뻗어 머리채를 움켜쥐자 희미한 신음 소리가 들렸다. 이곳이 사무실이라는 것도 잊어버렸다. “……그…… 그만…….” 그가 물기로 범벅이 된 입술을 손등으로 닦더니 일어섰다. 그녀를 안아 올리고는 소파로 향했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더니 하얀 젖가슴을 터트릴 듯 움켜잡았다. “아파…….” 처음 보는 사람처럼 그가 그녀의 몸을 한참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핑크빛 유두가 그의 시선에 딱딱하게 굳어졌다. “흥분했어.” “이 상황에서…… 흥분 안 하는…… 아앙…….” 채 말을 잇지도 못했다. 그가 덥석 유두를 삼켜 버렸기 때문이다. 아찔한 현기증이 머리끝을 울리며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은 짜릿한 쾌감과 함께 전율이 일었다. 물고 빨고, 심지어 잘근잘근 씹기까지 했다.
작품 정보
〈잔인한 미소〉는 세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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