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야행기(夜行記) “으흐흑.” 은밀히 행해지고 있다고 한들 보통의 여인들끼리 나눌 화제도 아니지만, 두화는 성기를 핥는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도 그의 손가락이 꽃의 가장 윗부분에 닿자 두화는 천둥처럼 꽂히는 짜릿함에 허리를 크게 들썩였다. “좋으냐?” 두화는 몸 아래 흐드러지게 깔린 제 명주치마를 꽉 틀어쥐고 새빨간 얼굴로 보일 듯 말 듯 고개를 끄덕였다.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아픈 듯도 하고 야릇하기도 하고 온몸이 간지러우니 이상합니다. 좋으십니까?” “나는 좋다. 미칠 것처럼 좋다.” 범은 새하얀 허벅지 안쪽에 대비되듯 펼쳐있는 소담한 수풀을 헤치고 점점이 흘러나오는 농밀한 애액을 혀로 몇 번이나 핥았다. 살짝 손가락을 밀어 넣자 멈칫 멈칫 모두를 받아들였다. 사방에서 눌러오는 매끈한 감촉에 범은 흥분으로 가득한 눈을 빛내며 이를 슬쩍 드러냈다.
작품 정보
〈야행기〉는 이기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시크릿e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1,20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