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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복수,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조신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계략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달달물, 애잔물, 이야기중심 왕을 벌하기 위해 하늘이 늑대들을 땅으로 보낸 날. 사람들은 이날 벌어진 살육을 ‘늑대의 난’이라 불렀다. 난에 휘말려 양친을 잃고 홀로 남겨진 소월은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사내, 지훤을 만나게 되는데. “나리, 원래 그렇게 모두에게 다정하십니까.” “그 말. 내가 원하는 대로 해석해도 되는지요?” 선비 같은 조심스러운 언행에 위협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던 지훤. 그러나 붓으로 그린 것처럼 선명하게 짜인 근육과 더불어 이따금 보이는 서늘한 눈빛, 낮아지는 음성까지……. “내 오늘, 네게 실수를 해야겠다.” 이 사내는, 수상하다. “솔직하게 대답해주세요. 어디까지 아십니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다시는 오지 않을 겁니다.” “소월아, 가면 안 된다. 네가 없는 생활은 이제 상상할 수가 없어.” 지훤이 숨겼던 비밀, 그리고 구름 속에 가려진 난의 진실. 그럼에도 사무치게 닿고 싶었던 두 남녀의 연정. *** [본문 발췌] 여린 입술이 교차하고 술 냄새 섞인 혀가 입안을 파고들었다. 아득한 정신 속에서 간간이 눅진한 숨결이 느껴졌다. “하아.” 차오른 숨을 내쉴 시간을 짧게 준 사내는 다시금 입술을 거칠게 탐하였다. 평소보다 온도가 높은 손이 치마 안으로 거침없이 들어와 속곳을 끌어내렸다. 누가 오면 어쩌려고 대청에서 이러는지. 지훤은 소월의 치마를 홱 걷어 올리고 이미 젖어버린 허벅지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흐읏.” 갑작스러운 행동에 순간적으로 술이 깼다. 그제야 하반신 전체에 닿는 찬 바람이 느껴졌다. 맨다리와 은밀한 곳까지 노출하고 있다는 사실에 급격한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기다란 손가락이 내벽을 긁자 수치스러운 줄도 모르고 목에서는 신음이 절로 터졌다. “하, 하으, 나, 나리…….” 지훤의 어깨를 밀어보았으나 음문에서 느껴지는 쾌락이 강하여 손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나, 나리…… 잠, 아읏, 잠시만요!” 소월이 애타게 그를 부르자 그제야 지훤은 모든 행동을 멈추고 눈을 마주해 주었다. “원하는 것이 있느냐.” “……제발 안에 들어가요.” “내가 좀 전에 말하였지.” “무, 무엇을…….” 지훤이 붉어진 소월의 눈가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입가를 부드럽게 올렸는데도 달라진 눈빛 탓인지 오늘따라 사내가 위험해 보였다. 교접하면서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네게 실수를 해야겠다고.”

작품 정보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은 구다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7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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