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문 중에] 몽연의 상상을 뛰어넘은 말이 귓가로 들어왔다. “내 너를 가지고 싶구나.” “…그게 무슨.” 몽연은 입술을 떠듬거릴 뿐, 말을 잇지 못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인가. 어찌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관무불가침(官武不可侵)에 관한 조약도 무시하는 것인가.’ 몽연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자신의 보금자리를 없애고, 자신을 매일 악몽에 살게 해놓고선 고작 힘이 탐나 저런 말을 한다니. 자신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다니. ‘근데 왜.’ 왜 싫지가 않을까. 두근, 두근. 열이 오른 자신의 얼굴과는 다른 느낌으로 붉게 상기된 조하진의 얼굴에 심장이 맥동했다.
작품 정보
〈[BL] 태자와 검객〉은 멍냥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첫문장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7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