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동생의 친구. 친구의 오빠. 맘속 깊이 숨겨 뒀던 첫사랑을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화은아.” 진교가 다시 한숨처럼 쏟아 낸 그녀의 이름에야말로 화은의 심장이 툭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다정하고도 나른한 그의 음성에 화은은 이상하게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오빠.” “음?” “…이름 불러 줘서 좋아요.” 가만히 들려오는 목소리에 화은의 어깨에 묻어 뒀던 고개를 들어 올리고 진교는 그녀에게 눈을 맞췄다. 까맣게 죽어 있던 눈동자에 슬픔이 묻어났다. 외로운 마음이 고스란히 그에게 닿았다. 진교는 화은의 메마른 눈가를 부드럽게 쓸어 주며 약속했다. “매일 불러 줄게.” 비어 있던 그녀의 가슴 한 부분이 그의 말로 채워지고 있었다. 잡고 싶다. 화은은 무작정 그 생각을 했다. 이 사람을 잡고 싶다고. 오직 이 남자를. 그의 다정함을 갖고 싶다고. 기이한 열망이 그녀를 건드렸다. 그의 열기를 이대로 그녀가 가지고 싶다고. 화은이 진교의 손을 잡아당겼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빗속을 달렸다.

작품 정보

〈따뜻하게 녹여줘〉는 최명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동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99였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