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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너, 왜 나한테 메일 안 했어?” 오랜 시간이 지나, 변해주는 손영찬과 재회했다. 비 오는 날 강아지만 맡기고 허겁지겁 떠나가던 뒷모습으로부터 17년 만이었다. 그 시간 동안 강아지는 열일곱 살 노견이 되고 열두 살 그들은 스물아홉 어른이 되었다. 꼭 연락하겠다는 다짐도, 다시 만나자는 약속도 모두 잊은 듯 태연한 그녀를 보며 그는 반가운 한편 원망스러운데……. “내가 여기에 있었던 이유가 뭘 것 같아.” “몰라, 이거 놔…….” “혹시 너 다시 내려오면 볼 수 있을까 해서였어. 혹시나 얼굴 한 번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그런데 지금 봤잖아, 그리고 며칠 동안 계속 같이 있었잖아.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게 뭔 줄 알아?” 그렇게 말하며 그가 바짝 다가왔다. 영찬은 벽과 해주의 몸 사이에 갇혀 버렸다. 여전히 쏟아지는 빗줄기와 그가 내뿜는 열기 사이에서 숨도 못 쉬고 있는 그녀의 양 뺨을 부여잡으며, 그가 낮게 말했다. “아, 이제 못 놓겠다.” “뭐……?” “놓기 싫다.” 그리고 고개 숙여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작품 정보

〈개랑 개살구〉는 김노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동아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5월 12일, 봄툰 2025년 7월 30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0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854였다.

평점은 리디 4.4점(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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