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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성관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현대로맨스 첫사랑 재회물 몸정>맘정 연하남 #직진남 #절륜남 #다정남 #계략남 #유혹남 #애교녀 #순진녀 #더티토크 #고수위. “결혼 전의 마지막 불장난이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눈을 들어 유나를 마주 보며, 연준이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채 웃었다. 그 미소가 왠지 야하게 느껴져, 유나가 급하게 눈을 내리깔았다. 앞에 앉은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유나의 옆자리에 와 앉았다. 은밀히 속삭이는 귓속말은 달콤한 만큼 유혹적이었다. “오늘 나랑 잘래요, 누나?” 남자의 팔이 뒤에서 유나를 끌어안았다. 목덜미를 입술로 훑다가 쪽, 가볍게 입을 맞추는 데도 유나가 반항하지 않자, 연준이 슬며시 젖가슴을 쥐더니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 손을 떨쳐내려다, 마음을 바꾼 유나가 가만히 생각했다. 불임은 아니지만, 아이를 가지기 어려운 몸이다. 사실을 알았다면 이 남자도 이렇게 질 낮은 유혹조차 않았으리라. 어차피 서로의 감정보다는 거래에 가까운 만남이다. 그런 사이에 어울리는 시작인지도 모른다. 즐기고 싶은 만큼 즐기다가, 적당한 순간에 비밀을 밝히면 아마 장연준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겠지. 아버지에게 뺨은 좀 맞겠지만, 대신 두 번 다시 이런 자리에 팔려가듯 서지 않을 수는 있을 거다. 마음을 독하게 먹기로 한 유나가 작게 숨을 내쉬었다. 딱히 혼전순결을 지키고 싶은 것은 아니다. 잘생긴 남자와 자볼 수 있는 일생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속으로 제 처지를 두고 빈정거리던 유나가 잠깐 생각을 정리했다. “…….” 아니, 이런 건 다 핑계였다. 아까 연준을 알아본 순간 고등학교 시절의 마음이 되살아나 버린 게 문제였다. 어떻게든 이 애의 눈에 한 번 더 담겨보겠다고 혼자 정신없이 뒤를 쫓으며 민폐를 끼쳤던 그 시절의, 부지런했던 짝사랑이. “나랑 자요, 누나. 예뻐해 줄게.” 연준이 다시금 유나의 목덜미에 짧게 입을 맞추며 유혹했다.

작품 정보

〈나랑 잘래요, 누나?〉는 사로잡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윤송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41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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