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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일부 잔인한 묘사 및 노골적 장면과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의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국가, 지역, 인물, 단체 등은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낮 12시 정오. 전 세계에서 다수의 사람이 일제히 사라지는 괴현상이 발생한다. 실종자 중 한 사람인 윤슬은 낯선 세상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불안해. 오로지 그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항시 포식자의 눈을 피해 다녀야 하는 피식자의 직감이라고 해도 좋았다.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기 있으면 안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러 갈래의 길을 헤매듯 초조하게 굴러가던 윤슬의 눈동자가 어떤 남자에게 고정되었다. 그 순간 윤슬은 압도되는 기분을 느꼈다. 선명한 ‘활로’가 그를 중심으로 뻗어 나오고 있었다. “…쳐.” “뭐?” 윤슬은 인상을 쓰는 남자의 손목을 낚아채며 비명처럼 소리쳤다. “도망쳐요!” * * * 매일 낮 12시만 되면 낯선 세상에 끌려가는 괴현상에 시달리게 된 윤슬은 그곳에서 만난 남자, 태묵과 함께 힘을 합쳐 살아남기로 한다. 가혹한 환경에 노출되며 두 사람의 유대는 더욱 끈끈해지고, 죽음의 위협은 계속하여 두 사람을 찾아오는데. “안녕.” 안녕? 안녕이라고? 순간 터지는 분노가 윤슬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보통은 다녀올게, 라고 해. 안녕은 헤어지자는 말이고.” “미안해.” “왜 맨날 사과해?” “다른 말은…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태묵은 죽음을 각오했다. 살 수 없다는 걸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후회하지 않았다. 뒤에 있을 윤슬이 안전하게 나갈 수 있다면 충분했다. 그런데도 미련을 막을 수가 없다. 사실은, 죽고 싶지 않다. 끝을 직감한 순간 윤슬을 떠올리고, 윤슬을 바라보는 걸 멈출 수 없었다. 흔들리는 초점이 어린아이처럼 엉엉 우는 윤슬을 잡는 순간 입술이 달싹거렸다. 안녕이라는 말도 다녀오겠다는 말도 적합하지 않았다. “…좋아해.” 아….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눈동자가 크게 흔들렸다.

작품 정보

〈코드 노바(Code Nova)〉는 이내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어셈블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6월 10일, 네이버시리즈·봄툰 2026년 6월 17일, 미스터블루 2026년 6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61화(10월 23일), 미스터블루 141화, 봄툰 71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6년 6월 22일, 네이버시리즈·봄툰 2026년 6월 17일, 리디 2025년 8월 1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2 늘어 누적 2,330이었다.

평점은 리디 4.6점(8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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